중동고 축구부의 전설, ‘중동 정신’을 기록하다 _ 학술위원회
- 총동문회 관리자(82)
- 2026.03.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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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고 축구부의 전설, ‘중동 정신’을 기록하다
— 개교 120주년 맞아 구술채록 인터뷰 진행
중동고등학교 축구부의 역사와 전통을 기록하기 위한 구술채록 인터뷰가 지난 3월 21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이어졌으며, 서정빈(51회), 원흥재(62회), 오형탁(68회), 이강열(69회), 변종국(75회) 등 중동고 축구부의 역사를 빛낸 주요 동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축구부는 삶의 일부였다”…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온 인연
인터뷰에 참석한 동문들은 선수, 지도자, 서포터스 등 다양한 위치에서 축구부와 함께해온 인연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각자의 기억 속에 자리한 중동 축구부는 단순한 운동부를 넘어, 삶의 중요한 일부이자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 한국 축구사의 한 장면을 증언하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던 경험부터, 고교 최초 해외(독일) 유학 등 시대를 앞서간 도전의 이야기들이 생생하게 전해졌다. 선배들의 증언은 중동고 축구부가 한국 축구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왔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게 됐다.
■ 지도자로 돌아온 선배, 그리고 이어지는 가르침
특히 모교 감독으로 복귀해 후배들을 지도했던 원흥재 동문은 당시 느꼈던 책임감과 지도 철학을 회고하며, 후배들에게 강조했던 가치와 정신을 전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인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중동 축구 정신’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 변함없는 응원, 중동만의 문화
비선수 출신으로 오랜 시간 축구부를 응원해온 서정빈 동문은 중동만의 독특한 응원 문화와 그 열정의 원동력을 소개하며, 동문 사회를 하나로 묶는 힘에 대해 이야기했다.
■ 100년을 이어온 중동 축구의 유산
1927년 백농 최규동 선생이 민족혼을 바탕으로 창단한 중동고 축구부는, 단순한 학교 스포츠팀을 넘어 중동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해왔다. 참석 동문들은 “중동 축구부는 동문 사회를 하나로 연결하는 강력한 구심점”이라며, 개교 120주년을 맞는 올해 후배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기대를 전했다.
■ 기록으로 남겨질 ‘중동 정신’
이번 구술채록을 통해 수집된 인터뷰와 사진, 각종 유물들은 중동고 축구부의 찬란한 역사를 보존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앞으로의 세대에게 중동의 전통과 정신을 전달하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동문회 학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동문들의 참여 속에 중동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의미 있는 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술채록 진행 : 학술위원회 (78회 윤형섭, 83회 정요근)
※ 축구부 관련 유물 기증 참여
https://forms.gle/KQk3xme8LCz8cSCs9[사진 설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진행된 구술채록 인터뷰 현장.
좌로부터 정요근(83회), 윤형섭(78회), 변종국(75회), 이강열(69회), 서정빈(51회), 원흥재(62회), 오형탁(68회)
[사진 설명]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에서 진행된 구술채록 후 동문 전체 기념 사진
뒷줄: 좌로부터 윤형섭(78회), 정요근(83회)
앞줄 : 좌로부터 변종국(75회), 이강열(69회), 서정빈(51회), 원흥재(62회), 오형탁(6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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