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농 최규동 선생 추모식 거행
- 총동문회 관리자(82)
- 2026.04.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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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농 최규동 선생 추모식 거행
“성주 묘역에서 되새긴 120년 중동의 뿌리와 민족교육 정신”
중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개교 120주년을 맞아, 중동의 설립자이자 한국 근대교육의 선구자인 최규동 선생을 기리는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모식은 2026년 4월 7일 오전 11시, 경상북도 성주에 위치한 선생의 묘역에서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동문과 유가족,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묘역에서 올린 추모… 엄숙한 의식 진행
추모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묵념, 약력 보고, 추모사 낭독, 분향,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제단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선생의 숭고한 뜻과 헌신을 기렸다.
약력 보고에서는 선생이 1882년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속에서도 민족교육을 지켜내며 중동학교를 인수·발전시킨 점, 해방 후에는 서울대학교 초대 총장으로서 대한민국 교육의 기틀을 세운 업적이 재조명됐다.
■ “민족교육의 등불”… 백농정신 되새겨
이날 낭독된 추모사에서는 '우리 자제는 우리 손으로 가르친다'는 선생의 신념과, 우리말과 우리 역사를 지켜낸 교육 실천이 강조됐다. 동문들은 선생의 교육 철학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중동정신’의 근간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 후손·동문 함께한 분향과 헌정
분향 순서에서는 선생의 후손을 비롯해 총동문회장, 학교장 등이 차례로 헌화와 분향을 올리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선생 관련 저서 헌정도 함께 이루어져 추모의 의미를 더했다.
■ 생가 방문… 뿌리를 찾는 시간
추모식 이후 참석자들은 선생의 생가를 방문해 그의 삶의 터전을 직접 둘러보며, 민족교육의 출발점이 된 정신적 기반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생가 방문은 단순한 일정이 아닌, 선생의 삶과 철학을 몸소 체감하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되었다.
■ “120년을 넘어 미래로 이어지는 중동”
중동중·고 총동문회는 '백농 최규동 선생의 교육 철학인 신의·정직·애국·자주의 정신은 120년이 지난 오늘에도 중동의 근간'이라며, '앞으로도 그 뜻을 계승해 후배들이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식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중동의 뿌리와 정체성을 되새기고 미래로 이어가는 다짐의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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